바름가 일상 : 동네 산책 중 마주한 식물들  24년06월02일 일요일

2024. 6. 2. 19:22바름가 소식 및 생활정보

 
안녕하세요.
자연에서 건강을 찾는 바른기업 농업회사법인(주)바름가입니다. 🥰
 
오늘은 6월의 시작이고 첫 주말 일요일 이네요
동네 산책 중 마주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사진으로 남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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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책 중에 만난 고양이는 마치 주말의 평화로움을 그대로 담고 있는 듯했다.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모래바닥 위에 몸을 뉘인 채, 그 고양이는 세상 근심 걱정을 잊은 듯 편안하게 눈을 감고 있었다.
이 고양이처럼 나도 주말의 여유를 만끽하며 아무런 걱정 없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오늘 뒷 동산 산책 중에 마주한 식물을
소개 해보려고 합니다.
 

 
# 빨간색 과일이 매력적인 보리수 나무
학명:Elaeagnus umbellata
분류:식물계, 보리수나무과
원산지:한국
보리수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의 산야에 천연 분포하며 키가 약 4m에 이르는 내한성이 강한 나무입니다.
4~6월에 백색이나 연한 황색의 꽃이 피며, 향기가 좋고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모여듭니다.
가을에는 빨갛게 익은 열매에 하얀 점이 점점이 찍혀 있으며, 약간 떫으면서도 달콤한 맛이 납니다.

# 보리수나무 생태와 번식
보리수나무는 내음성이 아주 약하지만 뿌리에서 질소를 고정할 수 있어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랍니다.
숙지, 녹지삽목이 비교적 잘 되며, 가을에 익은 종자를 따서 노천매장했다가 봄에 파종하면 발아도 잘됩니다.
척박한 땅을 기름지게 해주고 꽃이 소박하고 열매가 아름다워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보리수나무활용과 역사
보리수나무의 빨간 열매는 과거 임금에게 진상될 정도로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열매는 설탕에 절여 두면 천식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잎은 달여서 티눈과 십이지장충을 없애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월경이 멈추지 않고 계속될 때 열매와 줄기를 함께 달여서 복용하면 큰 효험이 있습니다.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 소나무
학명:Pinus densiflora
분류:식물계, 소나무과
크기:20~35m
분포:대한민국, 일본, 중국, 러시아
소나무는 대한민국, 일본이 원산지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무로 전국 산야에서 흔하게 자라는 상록 침엽 교목입니다.
겨울에도 항상 푸른빛을 유지하는 상록수로, 바늘잎이 8~9cm 길이로 두 개가 한 묶음이 되어 가지에 촘촘히 붙어 있습니다.

# 소나무생태와 번식
소나무는 한반도 주변의 자연에 가장 잘 적응한 나무로, 한반도와 일본은 본토 거의 전역에서 자라며 중국은 한반도 쪽 해안 일부가 자생지입니다. 러시아에서는 연해주에 극히 일부가 분포해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보호식물입니다. 소나무는 산성의 토양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잘되는 모래 같은 토양을 선호합니다.

# 소나무의 분류와 특성
소나무속(Pinus)은 크게 두 가지 아속으로 나뉩니다

  1. 단유관아속(單維管亞屬):잣나무, 누운잣나무, 섬잣나무, 백송 등이 속합니다.
  2. 쌍유관아속(雙維管亞屬):소나무, 해송이 속합니다.

소나무는 종자의 날개가 길어 피나스타절(Section Pinaster)에 속하며, 침엽이 한 다발에 2개로 나며, 솔방울은 개열성(開裂性)입니다. 소나무와 해송은 분류상의 위치가 같으며, 두 나무는 자연잡종을 잘 만들어 간흑송(間黑松)이라는 잡종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잡종은 해안 가까운 곳에서 흔히 발견되며, 내륙 쪽으로 유전자 확산 현상을 나타냅니다.

# 소나무의 품종

  1. 동북형:함경남도 해안지방에서 자라며, 우산형(傘松型)이라고 불립니다.
  2. 금강형:강원도 일대에서 자라며, 금강송(金剛松)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중남부평지형:서남부 해안지방에서 자랍니다.
  4. 안강형:경상북도 일대에서 자랍니다.
  5. 중남부고지형:평안남도에서 전라남도에 걸친 내륙지방에서 자랍니다.

# 소나무의 활용
소나무 목재는 잘 썩지 않으며 단단하고 벌레가 생기지 않아 궁궐이나 사찰을 짓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강원도와 경북 울진, 봉화에서 나는 춘양목은 결마저 고와 최고급 목재로 이용됩니다. 약재로는 솔잎, 송진, 송화가루 등이 사용되며, 통증 완화와 염증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소나무 씨앗, 속껍질, 봄에 나는 새순도 약으로 쓰입니다.

# 문화 속의 소나무
소나무는 한국에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나무로 매화, 대나무와 함께 세한삼우에 포함됩니다.
애국가에도 등장하며, 어린아이가 태어났을 때 금줄에 거는 생명을 나타내는 나무입니다.
한, 한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가 많아 그 중요성이 큽니다.

제일 멋있었던 나무는 찾아보니 소나무의 은청가문비 입니다. 잎에서 푸른 색이 나와 정원에서 감상하기 좋은 소나무라고 합니다.
# 화려한색이 매력적인 장미
학명:Rosa
분류:식물계, 장미과, 장미속
분포:북반구의 온대와 한대 지방
장미는 장미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꽃입니다. 주로 북반구의 온대와 한대 지방에 분포하며,
원예종 장미는 야생종 장미의 교잡종으로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었습니다

 
# 장미의 형태
장미의 잎은 어긋나기를 하며, 대부분 홀수 깃꼴겹잎을 이루고 있습니다.
꽃은 줄기 끝에 단생꽃차례나 산방꽃차례로 피며, 원예종 장미는 홑꽃, 반겹꽃, 겹꽃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미의 대표적 특성 중 하나는 가시로, 줄기의 표피세포가 변해서 끝이 날카로운 구조로 변한 것입니다.

 
# 장미의 문화적 의미
장미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로마 시대에는 장미가 주름을 없애주는 약으로 사용되었고, 클레오파트라는 장미향수를 사용해 연회장에서 장미 냄새를 퍼뜨리기도 했습니다. 영국의 장미전쟁에서는 장미가 각각의 가문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사랑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 꽃이 아름다운 목련나무
학명:Magnolia kobus A.P. DC.
분류:식물계, 쌍떡잎식물강, 목련목, 목련과
분포:한국(제주도 숲속 자생, 전국 식재), 일본
목련나무는 숲속에서 자라는 낙엽 교목으로, 신이(辛夷)라고도 불립니다.
목필(木筆)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이는 꽃눈이 붓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나무는 키가 10m 내외로 자라며, 가지는 굵고 많이 갈라집니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급히 뾰족해집니다. 목련나무의 꽃은 4월 중순부터 잎이 나기 전에 피며, 꽃잎은 백색이지만 기부는 연한 홍색을 띠며 향기가 있습니다.

# 목련나무의 생태와 분포
목련나무는 한국의 제주도 숲속에서 자생하며, 전국에 식재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발견되는 이 나무는 외국에서 육종개량된 화려한 꽃들과는 대조적으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련나무는 내한성이 강하고,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잘 자랍니다.
 
# 목련나무의 특징과 용도
목련나무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움을 뽐내지만,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어집니다.
특히 꽃이 필 때의 모습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이미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목련나무의 꽃봉오리는 약재로도 사용되며, 다양한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목련나무의 꽃은 6∼9개의 꽃잎을 가지며, 긴 타원형으로 지름 10cm 정도입니다.
꽃받침조각은 3개이며, 수술은 30∼40개로 구성됩니다. 꽃이 진 후에는 닭의 볏 모양의 열매가 맺히며, 이 열매는 5∼7cm로
곧거나 구부러지고 종자는 타원형으로 외피가 적색입니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면서 칸칸이 벌어져 주홍색의 씨를 냅니다.

# 관상용 산수국
학명 : Hydrangea serrata f. acuminata
산수국은 우리나라 경기도와 강원도 이남 지역에 자생하며, 일본의 혼슈, 시코쿠, 규슈에도 분포합니다. 변이가 심하여 다양한
변종 또는 품종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산수국은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잎과 뿌리는 약용으로도 사용됩니다. 산수국은 흔히 털수국이라고도 불립니다.

# 전국을 밝히는 구절초, 들국화
학명: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Maxim.) Kitam.
분류:식물계, 국화과, 구절초속
이칭:들국화, 구일초(九日草), 선모초(仙母草)
구절초는 우리나라 가을 꽃을 대표하는 들국화로, 그 소박하고 토속적인 모습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전국의 산지에서 자생하며, 특히 양지나 반음지, 초원, 산지의 밝은 숲속에서 잘 자랍니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하면 약으로 유용하다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고려 말 목은(牧隱) 선생의 시 '한적한 거처(幽居三首)'에 등장하는 중양절의 들국화가 바로 구절초입니다.
구절초는 한국인의 생활 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야생 국화로, 그 소박한 아름다움은 우리의 영혼에 깊이 잇닿아 있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지만 현재는 개량화되어 6월이지만 아파트 단지에서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

#바름가 생각
산책 중에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자연의 다양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보리수나무의 빨간 열매, 소나무의 푸른 잎, 장미의 화려한 꽃, 목련나무의 우아한 자태, 산수국의 매력, 구절초의 소박한 아름다움 등은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자연이 주는 소중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며, 그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보세요.
자연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